아시아역사자료센터는 국가 기관이 소장, 공개하고 있는 역사 자료 가운데 일본과 아시아 근린 제국 등과의 역사에 관한 자료 공개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립공문서관, 외무성 외교사료관, 방위청 방위연구소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대상으로 디지탈화가 진행된 자료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공문서관의 소장 자료군 가운데 아시아 역사자료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재, 메이지 초기부터 1945년까지의 일본 정부의 중심 기록인 태정관/내각에서 작성된 4가지의 주요 기록（태정유전, 공문록, 공문유취, 공문잡찬）의 관련 부분을 건명 수준에서 발췌한 것과 "어서명（御署名） 원본""각종 정보자료"를 합해 약10,000화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교사료관의 소장 자료에는 1.외무성의 창립 이후부터 종전까지의 외교 활동에 따른 사료인 "외무성 기록", 2."통신 전람（全覽）"과 "속（續）통신 전람", 3.바쿠후（幕府） 말기부터 종전까지 체결된 조약 문서 약600건, 4.바쿠후 말기와 메이지 초기에서 종전까지의 국서 및 친서 약1,100통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역사자료센터에서는 "외무성 기록" 昭和戰前期의 A문（門）과 "외교 조서"를 합하여 66만 화면（마이크로 필름의 화면으로 환산）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외무성 기록"은 외교사료관의 소장사료 가운데 핵심을 이루는 부분입니다. 明治?大正期, 昭和戰前期의 일본 외교를 고찰하는데 있어 "외무성 기록"은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료입니다. 외무성이 창립된 이래 제2차 세계대전의 종료까지의 약80년간의 기간에 대해 재외 공관과의 왕복 전보, 공신류를 비롯한 외교 활동에 뒤따르는 사료가 "외무성 기록"으로서 약4만8000권의 파일로 정리, 편찬되어 있습니다. "외무성 기록"은 다음과 같이 2개 시리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단, 화재, 태평양 전쟁기의 공습, 종전때의 소각 처리 등에 의해 일부 사료는 상실되었습니다. "외무성 기록"에 부분적인 결락이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방위연구소 도서관은 육군관련 약57,000권（약150시리즈）, 해군관련 약36,000권（약90개 시리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료는

1. 1. 미국 반환사료（大東亞戰爭（太平洋戰爭） 종전때에 점령군이 압수한 사료）
2. 2. 전쟁 이후에 후생성 복원국이 정리, 보관하고 있었던 자료
3. 3. 大東亞戰爭 公刊戰史 편찬과 전사의 조사연구를 위해 방위 연구소가 수집 또는 기증받은 자료

등의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시아역사자료센터는 방위연구소의 사료 가운데 CD화된 것을 순차적으로 입수하여 전자 정보로서 제공해나가고 있습니다.